UFC 309에서 존 존스가 미오치치를 압도적으로 꺾으면서, 그의 다음 상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존 존스가 은퇴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는 아직 은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대신 톰 아스피날이나 알렉스 페레이라와의 경기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팬들은 현재 헤비급 잠정 챔피언인 아스피날과의 경기를 원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 의견에 동감합니다. 존 존스는 UFC와의 협상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존 존스는 정말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제 생각에 존 존스는 톰 아스피날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커리어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존 존스는 아스피날과의 경기가 성사된다면, 자신에게 잃을 것이 많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스피날의 도발적인 태도도 그가 경기를 원치 않는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큰 금액이 제시된다면 아스피날과 싸울 의향이 있다고도 말했으니, 이 경기가 성사되기를 바랍니다.
톰 아스피날은 헤비급에서 크고 빠른 선수로, 존 존스가 과거에 고전했던 상대들과 비슷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스피날은 그뿐만 아니라 강력한 파워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경기를 거의 1라운드 만에 피니시했습니다. 만약 존 존스가 아스피날의 빠르고 강한 주먹에 걸린다면, 피니시 당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바로 이 점이 팬들이 이 경기를 원하는 이유입니다. 만약 존 존스가 아스피날의 펀치를 잘 견디고 경기를 후반으로 끌고 간다면, 아스피날의 체력과 후반 운영 능력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 다른 잠재적인 상대는 알렉스 페레이라입니다. 이 경기는 존 존스가 직접적으로 하고 싶다고 언급할 만큼, 매우 흥미로운 매치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알렉스 페레이라는 라이트헤비급에서 강력한 피니시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가진 존 존스를 상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배당률 차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자체가 다소 뻔한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페레이라는 엄청난 실력을 갖춘 선수지만, 존 존스의 영리한 경기 운영에 쉽게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존 존스의 다음 상대로 누구를 보고 싶으신가요? 많은 팬들이 톰 아스피날과의 대결을 원하고 있지만, 다른 의견이 있다면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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