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호이안] 직접 먹어본 랍스터 순위 정하기 (TOP 3)
24년 5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베트남 다낭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다낭에서는 머무르지 않고 바로 호이안으로 넘어가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에서 4일을 보냈습니다.
1일 1일 랍스터를 맛보면서 맛있었던 순위를 정해 보겠습니다.
TOP 3. 호이안 올드 타운 톰도 (Tomdo)
한국인들이 많이 간다는 올드 타운 톰도에서 랍스터를 먹어 봤습니다. 칠리 랍스터와 블랙페퍼 랍스터를 맛봤는데, 둘 다 살이 통통하고 소스도 알맞게 스며들어 맛있었습니다. 다만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랍스터 크기가 조금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그 대신 반미 빵, 밥, 모닝글로리 등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나왔습니다. 톰도의 좋은 점은 에어컨이 잘 나와서 덥지 않고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TOP 2. 호이안 안방비치 돌핀 키친 & 바 (Dolphin Kitchen & Bar)
안방비치 주변에 위치한 돌핀 키친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곳은 안방비치를 볼 수 있어 뷰가 가장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살짝 덥긴 하지만 해질 무렵에 가면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여기서 나온 랍스터는 치즈가 함께 올라가 있는데, 버터향이 나서 고소하고 쫄깃쫄깃했던 기억이 납니다. 살도 통통하고 양도 많아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TOP 1. 호이안 올드타운 야시장 레드 게코 레스토랑 (Red Gecko Restaurant)
대망의 1위는 레드 게코 레스토랑이 차지했습니다. 먹어본 랍스터 중에서 가장 맛있었고, 특히 랍스터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쫄깃쫄깃한 식감이었고, 크기도 매우 커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했으며,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손질하기 어려운 머리 부분도 직접 손질해 주셨습니다.


호이안에 놀러 가신다면, 돌핀 키친과 레드 게코 레스토랑을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